클래시컬한 걸 좋아한다기 보다는 단순히 가성비에 관심이 생겨 면도날 교체형 면도기에 관심이 생겼었다. 면도기 구입에 초기비용이 좀 발생하지만 면도날 구매비용에서 굉장히 아낄 수 있을거란 생각이었다. 처음에 양날형 면도기를 써보고 면도날에 따라서 사용감이 많이 다르고 각도를 잘 맞게 손에 익히는게 조금 힘들었는데 2020년에 원블레이드 코어를 구매했다. 그리고 2022년에 면도비누와 면도날 리필을 위해 로그인하고 오래간만에 다시 면도비누사러 들렀다(사실 비회원으로 비누와 날을 더 사긴했지만). 너무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. 광고하신대로 항상 일관적이다. 특정날만 사용하는 게 간혹 물량이 부족할까봐 걱정이지만 매번 같은 사용감을 제공해주는 역할도 해주고. 가끔 스테인리스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해볼까 고민도 되지만 심지어 잘 망가지지도 않는 것 같다.